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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료원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 “도우미 제도”를 도입했다.

호스피스 완화병동에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요양보호사인 완화의료 도우미 23명이 배치되어, 말기 암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완화의료 도우미는 환자 3명당 1명씩 배치돼 3교대 근무를 하게 되며,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위생, 식사, 이동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보조해 안정된 병상생활을 돕는다. 특히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함에 따라 환자부담 비용이 월 1~2백만원에서 월 12만원정도로 대폭 낮아져 보호자들의 간병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변영우 원장님은 호스피스병동을 찾아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도우미 운영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드는 한편 한층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더불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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